호흡기, 알러지, 감염성 질환

포항 아나필락시스 예방주사, 젝스트(Jext) 주사 안내 포항속시원내과 | 2021년 4월 5일

[포항 아나필락시스 예방주사, 젝스트(Jext) 주사 안내]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는 알레르기 반응 중 가장 중증의 급성 과민반응으로 일반적으로 음식, 약물, 벌에 쏘일 경우 해당 원인물질에 대한 항원-항체의 면역반응으로 인해 두드러기, 입술이나 눈덩이가 붓는 혈관부종, 복통, 호흡곤란, 기침, 어지러움, 혈압 감소 또는 심한 경우 쇼크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이에 아나필락시스를 피하기 위해서는 알레르기 유발 음식이나 물질 등의 원인을 차단하여 재발하지 않게 합니다. 하지만 불가피하게 아나필락시스가 재발할 수 있으니 미리 대비하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미지 출처: 질병관리청

 

이미지 출처: 질병관리청

 

 

과거 아나필락시스 경험이 있는 환자에서 동일한 물질에 노출 후 두드러기, 가려움 등을 느낀다면 빨리 응급실에 내원해야 합니다. 음식물과 같이 절대적 회피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자가 주사용 에피네프린(젝스트프리필드펜주®)을 처방받아 이를 항상 소지하고 다니는 것이 필요하며, 혈압 감소나 후두 부종, 호흡곤란 등 아나필락시스 증상이 발생되면 이를 자가 주사한 뒤 바로 응급실로 가야합니다.

의료진을 만나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했으며, 젝스트 주사를 사용했고, 사용한 시간을 알립니다. 혈관부종이 나타났다면 젝스트 주사 후 경과가 좋아지더라도 의료진을 만나셔야 합니다.

항히스타민제 복용과 젝스트 주사 후 즉시성 반응이 사라졌더라도 72시간 내에 재발할 수 있으므로 잠시 입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퇴원하시더라도 젝스트 주사를 재처방 받아 소지하고 계시는 것도 좋습니다.

 

젝스트 주사는 어디서, 어떻게 구입하나요?

 

젝스트는 2020년 1월부터 전국 어느 약국에서도 처방전만 있으면 구입가능합니다. 내원하여 미리 처방 받아 소지하고 계시면 유사 시 사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젝스트 주사 사용법>

영상 출처: 질병관리청 아프지마TV

 

적용상의 주의

 

사용할 준비가 될 때까지 노란색 마개를 제거하지 않는다.
이 약은 바깥쪽 허벅지에 투여해야 하며, 자가 주사기 앞부분의 검은색 바늘 보호대를 피부 또는 옷의 표면에 단단히 누르면 즉시 주사된다. 정맥주사 사고의 위험으로 인하여 환자의 대둔근(엉덩이) 부위에 주입하지 않도록 한다.

 

보관 및 취급상의 주의사항

 

1) 어린이 손이 닿지 않는 보이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
2) 박스에 명시되어 있는 사용기간(EXP, 기재된 달의 마지막 날까지) 이후에 이 약을 사용하지 않는다.
3) 25 ℃ 이하 보관하며, 냉동보관 하지 않는다.
4) 내용액 확인 창을 통해 유리카트리지 내용액이 투명한 무색인지 수시로 확인한다. 사용기간 경과되기 이전에 의해 새것으로 교체해야 한다. 내용액이 변색되거나 침전물(고체 입자)이 있을 경우 사용하지 않는다.
5) 폐수 또는 가정용 쓰레기를 통해 약을 버리지 않는다.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약을 버려야 할 때는 약사에게 문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