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인플루엔자, 폐렴구균, 대상포진 예방접종 정보]

 

 

 

 

 

가을이 되면서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커졌습니다. 큰 일교차는 어린아이, 노인, 면역력이 약한 분들에게 각종 호흡기 질환 또는 면역질환을 유발하거나 병세를 악화시키기도 하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통한 예방관리가 중요합니다.

 

 

 

 

 

1.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하면 2주 후부터 면역항체가 생기기 때문에 늦어도 10월 말까지는 예방접종을 맞아야 올 겨울을 건강하게 날 수 있습니다. 면역 효과는 약 6개월간 70~90% 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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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폐렴구균백신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으로 기관지 및 폐에 염증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입니다.
폐렴을 가장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방법은 폐렴구균백신 접종인데요, 건강한 성인은 65세 이후 1회 접종을 하면 되지만 당뇨, 만성신질환, 만성심혈관질환, 만성간질환 등과 같이 기저질환이 있거나 항암치료 또는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성인의 경우에는 나이에 상관없이 접종이 필요합니다. 특히, 만성 폐쇄성 폐질환, 기관지 천식 같은 만성폐질환이 있는 환자는 꼭 맞아야 합니다.

 

폐렴구균 백신은 독감 백신과 달리 특별히 맞는 시기가 정해진 것은 아니나, 가급적 겨울철 전에 맞는 것이 좋습니다. 접종 간격은 면역 기능이 많이 떨어진 환자들의 경우 3~5년마다 실시 하는 것을 권유합니다.

 

 

 

 

 

3.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가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뒤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진 순간 발병합니다. 신체 한쪽 부위의 피부에 심한 통증과 물집을 형성합니다.

특히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진 50대 이상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요즘에는 과로,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젊은 환자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상포진 역시 예방접종을 받으면 도움이 됩니다.

 

예방 효과는 최소 3년에서 5년으로 주기적으로 접종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효과는 임상 시험 결과 대상포진은 50%, 신경통은 60%정도 발병률을 낮춰주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즉 예방 접종을 하더라도 대상포진에 걸릴 수 있습니다. 다만 조금 가볍게 앓고 지나갈 수 있으며 신경통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조금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