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년별로 주의해야 하는 질병]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아이들의 건강관리에도 더 많은 신경을 하는데요, 집단생활을 하면 각종 전염병에 더 많이 노출되기 때문입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6년 한해 동안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학령기 아이들의 진료 현황을 분석했는데요,
다음을 참고해 학년별로 많이 발생하는 질병을 사전에 관리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
입원 사유는
위장염·결장염이 5만1771명으로 가장 많았고 원인을 모르는 폐렴이 2만7690명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다음으로는 독감(계절성 인플루엔자바이러스)과 맹장(급성 충수염), 감기(급성 기관지염) 순으로 많았습니다.
외래환자 중에서는
감기(269만6272명)가 가장 많았으며 치아 발육 문제가 그다음으로 많았고 비염, 충치(치아우식), 급성 편도염을 비롯해 근시·원시 등의 안과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도 각각 100만명이 넘었습니다.
연령에 따라 발생하는 질병
-초등학생의 경우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은 저학년 학생들에게 많이 발병했습니다. 저학년 학생이 많이 앓는 상위 10대 질병 중 7개가 호흡기 관련 질환입니다.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고생의 입원 사유 1위는 불규칙한 식생활이나 잦은 야식 등이 유발하는 위장염·결장염 입니다. 골절로 입원하는 환자 수도 초등학교 5학년 때 급격히 증가하다 고등학생부터 감소합니다.
-중·고생의 경우 폐에 구멍이 생기는 기흉과 치질의 일종인 치핵으로 진료를 받는 인원이 크게 늘었습니다. 기흉은 빠른 성장에 비해 폐 조직의 성장 속도가 따라가지 못해 표면이 발생하는데, 청소년기 흡연도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고학년일수록 치핵이 많이 발생하는 것도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학업 스트레스로 인한 배변장애가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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