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꼭 필요할 때 사용해야 합니다]
병에 걸린 이유가 세균 감염일 때 치료제로는 세균을 억제하거나 죽이는 약을 사용합니다. 이 약을 항생제라 합니다 . 종류와 효과가 다양하고 부작용 위험성이 있어 처방에 의해 살 수 있는 전문의약품이지만 잘못된 인식으로 오남용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조사에 따르면
일반인의 56.4%가 ‘항생제가 감기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사실 감기는 바이러스가 원인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치료제 역할이 되지 못합니다.
항생제는 세균에 의한 김염이 의심될때만 사용해야지, 남용할 경우 ‘항생제 내성’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 사용이 필요한 감염질환의 예
세균 감염이 의심되는 응급상황
– 중증 패혈증 – 감염성 심내막염
– 급성 세균성 뇌수막염, 뇌 종양 – 괴사성 근막염
– 심부 경부 감염증 – 호중구감소증을 동반한 발열 환자
국소 감염이지만 세균 감염이 거의 확실한 경우
– 폐렴 – 급성 요로감염:신우신염
– 봉와직염
항생제 처방률이 높아지면 내성이 생겨 경미한 감염병에도 사망할 수 있습니다
세균이 항생제에 저항능력이 생겨 항생제의 효과가 없어지는 것을 내성이라고 합니다.
감염병은 항생제를 사용하여 증상이 없어지더라도 완전히 다 나은 것이 아닙니다. 증상이 없어졌더라도, 병의 원인이 되는 세균은 몸 안에 여전히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남아 있는 세균은 내성을 갖게 될 수 있습니다.
항생제를 마음대로 바꾸거나 사용을 중단해도 내성균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우리의 몸이 괜찮아졌다고 해서 병이 완전히 다 나은 것은 아닙니다. 증상이 없어졌더라도, 병균은 몸 안에 여전히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마음대로 약 사용을 중단하면, 남아있는 세균이 내성균이 될 수 있습니다.
올바른 항생제 복용법
항생제는 먹는 시간과 양을 잘 지켜야, 세균에 잘 작용합니다.
항생제는 물과 함께 먹습니다. 일부 항생제는 우유 등 유제품, 탄산음료와 함께 먹으면 몸 안으로 흡수되지 않아서 효과가 떨어집니다.
항생제 사용기간을 지킵니다.
항생제는 증상이 나아져도 마음대로 약 사용을 중단해서는 안됩니다. 항생제 종류마다 죽을 수 있는 세균이 다르듯이, 감염병이나 항생제의 종류에 따라 세균을 없애는데 필요한 기간이 다릅니다.
약을 먹고 몸의 반응을 잘 살핍니다 항생제를 먹고 평소와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면, 항생제 부작용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항생제의 흔한 부작용은 열, 피부 가려움증이나 두드러기, 설사 등입니다. 몸 상태가 평소와 달라지면, 바로 의사나 약사에게 알리고 부작용에 대한 처치와 함께 항생제 변경을 결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