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내시경

햄,소시지 정말 먹으면 안될까? 포항속시원내과 | 2015년 11월 6일

[햄,소시지 정말 먹으면 안될까?]

 

 

Sad and smile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가공육과 소·돼지 등의 붉은 고기를 발암물질로 공표했습니다.

이후 국민들의 불안이 심해지고 실제 관련 제품 매출 급감 현상까지 나타나자 지난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한국인의 육류 섭취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발표도 했습니다.

 

 

Breakfast sausages

 

 

사실, 햄, 소시지, 붉은 살코기 과다섭취가 대장암의 발병요인인 것은 맞지만 흡연, 음주에 비하면 발병 비율이 적고 보통 사람이 한 달에 1~2회 부대찌개를 먹는다거나 일주일에 1~2회 햄이 들어간 샌드위치나 소시지가 들어간 핫도그를 먹는 정도로 대장암이 생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만, 적색육 섭취가 상대적으로 많은 성인 남성과 가공육 섭취가 상대적으로 많은 성장기 청소년의 경우 채소 등 다양한 식품 섭취와 함께 적당한 운동과 균형 있는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sliced pork sausage

 

 

전문의들의 견해를 살펴보면,

오히려 40세부터 5년 간격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더욱 효과적인 대장암 예방법이라고 보고 한국인의 식습관 개념에서 보면 육류섭취를 줄이는 것보다 탄수화물을 줄이는 것이 대장암 예방에 더욱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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