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코박터균 제거됐나? 요소호기검사]
헬리코박터균은 위염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을 일으키며 위암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헬리코박터가 위내에 감염되면 균은 위점액층을 투과하여 점막층에 부착하고 독성물질을 분비하여 염증세포를 증가시킵니다. 그로 인해서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암, 위 임파종 등 많은 질환들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위염이나 위궤양 증상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받은 후 헬리코박터균이 검출됐다면 제균치료를 위한 약을 복용한 후 헬리코박터균이 완전히 제거되었는지를 확인하는 ‘요소호기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요소호기검사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강산인 위산에도 살아남기 위해서 우리 몸 속의 요소를 분해해서 암모니아를 만듭니다. 이 암모니아가 위산을 중화시켜 헬리코박터균이 살아가므로 이 효소 분해 효소가 위 속에 있는지 검사하는 것이 바로 요소호기검사입니다.
요소호기검사 특징
-호흡만으로 간단하게 진행이 가능해 어린이, 노약자도 충분히 검사 받을 수 있습니다.
-간단하지만 높은 수준의 정확도와 민감도를 제공하기 때문에 안심하셔도 됩니다.
-내시경검사에 비해 환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반복적으로 시행할 수 있으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치료 후 환자의 추적관찰에 더욱 용이하게 사용 될 수 있습니다.
요소호기검사 방법
–검사 4시간 전부터 금식을 합니다.식사를 하고 오면 검사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항생제의 경우 약 2주, 위장약은 약4주 정도 복용 중지 후 검사합니다.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 후 검사하도록 합니다)
– 검사 튜브에 날숨을 불어넣어 검체를 채취합니다.
– 요소 용액을 복용하고, 복용 직후 구강을 세척합니다
– 30분 동안 앉은 자세를 취한 뒤, 한 번 더 날숨을 불어 검체를 채취합니다.
헬리코박터균은 한번 제균되었다고 해서 완전히 없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2년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헬리코박터균 검사를 받으면서 균의 발생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