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알러지, 감염성 질환

환절기 영유아,노인 기관지염 조심! 포항속시원내과 | 2016년 9월 30일

[환절기 영유아,노인 기관지염 조심!]

 

 

 

 

Sad and smile

 

 

 

아침, 저녁으로 기온 변화가 큰 요즘같은 환절기에는 급성 기관지염 환자가 증가합니다. 급성기관지염은 기관지에 바이러스 또는 박테리아(세균), 독성물질 등에 의한 염증이 생기면서 나타나는 질병인데요,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와 노인에게 발병이 많습니다.

 

 

*증상

 

급성 기관지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기침입니다. 특히 심한 기침이 특징이며 숨을 가쁘게 몰아쉬며 쌕쌕거리며 발열, 가래 등의 증상도 나타납니다. 소아들의 경우 기침 때문에 제대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해 탈수나 심각한 영양 불균형 상황에 놓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문제는 급성 기관지염 초기엔 감기 증상과 비슷하다는 것인데요, 그래서 합병증이 동반되는 증상이 심각해져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호흡이 더 가빠지고 심장 박동도 급격히 증가합니다. 바이러스성 급성기관지염의 경우에는 심한 기침을 하다가 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을 때는 곧바로 전문의의 진찰을 받도록 합니다.

 

 

Pretty brunette coughing on couch at home in the living-room

 

-발열이 3일 이상 섭씨 38도 이상인 경우
– 알레르기, 결핵, 기도의 이물질이나 선천 기형, 면역이 떨어져 있는 소아 환자 등
– 감기 증세가 지속하다가 갑자기 고열과 기침, 호흡수가 매분 60회 이상인 경우

 

급성 기관지염을 치료 시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절히 유지해주는 것도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콧물 약, 기관지 확장제, 기침약 등을 처방하므로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도록 합니다.

 

 

 

Throat pain

 

 

*예방법

 

급성 기관지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과로를 피하고, 차갑고 건조한 공기에 오래 노출되지 않게 해야 합니다. 또한 수분과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면 전체적인 호흡기 방어력이 높아져 급성기관지염 치료와 예방에 좋습니다. 평소 생활환경을 깨끗하게 하고, 실내가 지나치게 건조하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니 적절한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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