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에만 걸치는 마스크는 쓰지 않은 것과 같아요]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확산되면서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착용하지 않으면 하지 않은 거나 다름없습니다. 요즘 ‘턱스크’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마스크를 썼지만 사실은 쓰지 않은 상태, 즉 턱에만 걸치고 다니는 것을 가리키는 신조어인데요, 마스크를 턱에만 걸치는 것은 쓰지 않은 것과 다를 것 없으므로 올바른 방법으로 착용해야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접이형 마스크의 경우 고정심 부분을 위로 하여 코와 입을 완전히 가려야 합니다. 코에 밀착되도록 눌러준 후 공기누설을 체크하며 안면에 마스크를 밀착시켜야 제대로 된 기능을 합니다. 또 잠시 벗어야 하는 경우 이어링을 잡고 마스크 안과 겉은 만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마스크를 잠시 벗어야 하면 오염되지 않도록 깨끗한 봉투에 보관하고 최근 들어 많이 하는, 마스크를 줄에 걸어 목걸이로 사용할 경우 마스크 안쪽 면이 오염될 우려가 있으므로 안쪽 면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3밀(밀집·밀접·밀폐)’ 장소에는 아예 안 가는 것이 좋겠지만 어쩔 수 없이 대중교통 등을 이용할 때는 마스크를 정확한 방법으로 착용하고 모자와 선글라스를 함께 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나와 가족의 건강, 다른 사람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올바른 방법으로 마스크 착용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