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B형, C형 간염, 간질환

20~30대가 조심해야할 A형간염 포항속시원내과 | 2018년 3월 9일

[20~30대가 조심해야할 A형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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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젊은층 대부분이 A형 간염 항체가 없어 백신 접종이 시급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A형 간염 환자의 연령층은 20대부터 40대에 이르기까지 집중 분포돼 있는데요,

실제로 최근 6년간의 통계를 보면 30대가 43.1%로 가장 많았고, 20대 25.9%, 40대 19.3%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10명 중 7명은 20~30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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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1. A형간염 전염 경로

 

 

A형 간염은 급성 간염의 한 종류로 혈액을 통해 전염되는 것이 아니라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함으로써 전염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감염자의 대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 등을 섭취하면서 경구를 통해 감염되며, 집단으로 발병하는 경우는 오염된 식수원이나 급식 등으로 인한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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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30대 A형간염 많은 이유

 

 

위생 수준이 낮았던 시기에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소아기에 감염된 후 자연적으로 면역이 생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위생이 좋아진 시기에 태어나 자란 사람들은 소아기에 감염을 겪지 않아 항체가 형성되지 않습니다. 최근 20~30대에서 A형 간염이 많은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A형 간염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20~40대 초반까지는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바이러스 유행 시 집단적으로 발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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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A형간염 증상

 

 

-잠복기: 감염 후 14~45일로 평균 4주의 잠복기 후 임상증상이 나타납니다.

 

-임상증상
발열, 식욕감퇴, 구역, 구토, 쇠약감, 복통, 설사 등 다른 바이러스 간염과 유사합니다.
일주일 이내 특징적인 황달징후가 발생하는데, 각막 및 피부 황달, 콜라색 소변, 전신 가려움증 등이 이에 속합니다.

소아는 거의 증상이 없는 불현성 감염을 보이나, 연령이 높아질수록 증상이 심한 경우가 많으며, 심한 경우 치명적인 전격성 간염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1~3%정도에서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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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A형간염 예방 백신이 있나요?

 

 

A형간염은 6~12개월 간격을 두고 2회 접종하며 2015년부터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돼 생후 12∼36개월 사이에 무료로 맞을 수 있습니다. A형 간염 백신을 접종하면 95% 이상에서 효과가 있습니다.

치료는 증상에 대한 치료로 바이러스는 특별한 약물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면역 반응에 의해 제거됩니다. 한 번 감염되면 재발하지 않으며 대개 후유증도 남지 않습니다.

A형 간염은 현재 1군 전염병으로 발병 즉시 보건 당국에 신고해야 하며, 주변에 고위험자는 즉시 A형 간염 백신을 투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