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74세 고위험흡연자 대상 폐암검진 도입]
암사망자 중 가장 높은 비중(22.8%)을 차지하고, 2번째로 낮은 5년 생존율(23.5%)을 보이는 폐암을 조기에 발견․치료하여 사망률을 감소시키고자 국가암검진에 폐암검진이 추가로 도입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0년 간 매일 1갑 정도 담배를 피워온 55~74세 고위험 흡연자는 내년부터 폐암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날 열린 국가암관리위원회에서 30갑년(1년간 하루 한 갑씩 흡연했을 때를 기준으로 한 담배 소비량. 30갑년은 매일 1갑씩 30년, 매일 2갑씩 15년 흡연을 의미) 이상 흡연자를 대상으로 한 저선량 CT(컴퓨터단층촬영) 검진 계획이 발표됐는데요. 복지부는 우선 내년에 총 8000명을 대상으로 한 검진 예산 29억 원을 확보해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폐암 검진을 도입한다는 방침입니다.
<폐암검진 시범사업 계획(안)>
1. (대상자) 55세 이상 74세 미만의 30갑년 이상 현재흡연자 또는 금연 15년 이내의 과거흡연자 대상
– 사전 통보 또는 금연프로그램 참가자 기반으로 대상자를 모집하며, 기존 암환자 및 건강 상태가 좋지않은 경우 제외 * 흡연력 외 추가적인 위험 요인 분석을 위한 모델 개발중
2. (검진) 모집된 대상자를 기반으로 저선량 CT를 활용하여 검진을 실시하고, 금연 교육 이수를 조건으로 검진 결과 상담 및 통보
3. (운영) 국립암센터에서 총괄 수행하며, 전국 12개 지역암센터 기반으로 실시
(자료참고: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참고)
https://goo.gl/4z3B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