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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발생하는 건강문제 포항속시원내과 | 2021년 10월 26일

[당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발생하는 건강문제]

 

 

 

 

달콤한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당충전’은 실제로 로토닌과 도파민을 촉진시켜 트레스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는데요. 지만 이건 일시적인 현상일 뿐, 당분을 과다 섭취하면 몸에 좋지 않은 변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1. 질환 위험 ↑

설탕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비만, 심장병, 비알코올성 지방간, 암 등 각종 질환의 위험이 커집니다. 특히 단 음식과 음료는 비만, 제2형 당뇨병, 심혈관 질환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당 섭취량이 하루 권장량의 10%를 초과하면 비만, 당뇨병, 고혈압 유병률이 각각 39%, 41%, 66%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체중 증가

당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혈관 안의 포도당, 즉 혈당 수치가 높아집니다. 혈당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며 일부는 간이나 근육에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됩니다. 글리코겐은 여분의 에너지가 필요할 때 포도당으로 변환되어 사용됩니다. 이렇게 활용되고도 혈당이 남으면, 이를 처리하기 위해 인슐린이 분비되는데,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당이 지방으로 축적되어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됩니다.

 

 

 

 

3. 우울, 불안 증상

당분은 기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슈가 크래시(Sugar Crash)’ 증상이 있는데요. 당분이 많이 있는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올라갔다가 뚝 떨어지는 증상입니다.
이런 증상으로 인해서 무력감과 불안, 우울 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는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세로토닌은 당분을 섭취한 후 행복함을 느끼게 해주는데요.

하지만 우리 몸에서 생산할 수 있는 세로토닌의 양은 정해져있는데 자주 분비를 촉진시키다 보면 세로토닌이 쉽게 고갈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당분을 많이 섭취하면 우울증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충치

입안에는 다양한 종류의 박테리아가 존재하는데, 일부 박테리아는 설탕과 만나면 산을 생성합니다. 산은 치아의 보호막인 법랑질에서 미네랄 손실을 유발합니다. 법랑질이란 치아를 구성하는 치과 중 최상단에 보이는 조직을 말합니다. 미네랄 손실이 지속되면 법랑질이 약화되고 파괴되어 충치로 이어집니다.

 

 

 

생활 속에서 당 섭취 줄이는 방법

 

생활속에서 당을 줄이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무심코 손이 가는 각종 과일주스나 탄산음료를 피하는 것입니다. 250ml 캔 하나에 들어간 당 성분이 각설탕 10개 정도와 비슷하다는 것을 알고 먹는 사람은 많이 없기 때문입니다. 목이 마를 때는 대신 물을 마시는 것이 좋고 끼니를 거르면 혈당이 떨어져 단맛을 찾게 되니 굶지 말고 폭식 또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