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내분비질환

비타민 D (Vitamin D) 이창화 원장 | 2015년 5월 26일

 

비타민 D (Vitamin D)

최근 비타민 D에 대해 여러 언론 보도 등을 통해 많은 관심을 가지신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중년, 노년 인구가 많아지면서 골다공증의 진단이나 치료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비타민 D는 골다공증의 진단과 치료에  중요합니다.

1. 비타민 D의 역할

비타민D 는 칼슘과 인의 수치를 조절하여 뼈를 건강하게 형성하고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지용성 비타민입니다. 또한, 면역체계와 혈당을 조절하고 각종 감염 발생을 억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비타민D수용체는 소장 및 대장, 뼈모세포, 활성화된 T 임파구와 B 임파구, 췌장의 ß 세포, 피부 등에 광범위하게 분포합니다. 따라 서 비타민D가 부족하게 되면 근골격계 뿐 아니라 비근골격계에도 다양한 영향을 미칩니다. 비타민D가 결핍되면 구루병, 골연화증 등 뼈와 관련된 질환 외에도 심혈관 질환, 고혈압, 암, 당뇨, 다발경화증, 류마티스관절염, 감염증 등의 발생 위험이 높다는 것이 확인되어 비타민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vitamin D

2. 비타민D 결핍 관련 질환 –

– 소아 : 구루병 등 뼈질환, 심한 경우 발달 장애, 약한 골격형성, 성장장애, 면역력 저하 등

– 성인 : 골다공증과 골연화증을 일으킬 수 있고, 뼈의 골절, 뼈 통증, 뼈와 근육의 퇴축 등

– 당뇨, 다발경화증, 류마티스관절염, 염증성 장 질환

– 대장암, 내막암, 피부암, 췌장암, 전립선암, 결장암, 유방암의 위험도 증가

– 고혈압, 심장 질환, 심부전, 심장마비, 뇌졸증의 위험도 증가

– 파킨슨병, 알츠하이머, 신장 질환, 자가 면역 질환, 대사증후군 등 많은 질환과 관련

3. 비타민 D가 부족한 사람들은 ?

–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적은 사람

– 선천적으로 피부색이 검은 사람

– 50세 이상인 사람

– 모유 수유만 하거나비타민D가 강화된 우유를 하루에 2컵보다 적게 마시는 유아

– 췌장염, 낭포성 섬유증, 소아지방변증, 장 절제 등으로 지방 흡수가 불량한 사람

– 간 또는 신장 질환

– 비만인 사람

 

4. 비타민 D 검사 방법

비타민D는 D2와 D3 두 가지 형태로 존재합니다.

비타민D는 간에서 25번 탄소위치가 수산화되어 25-(OH)Vitamin D로 전환되 어 신장으로 운반됩니다. 신장에서 다시 1번 탄소위치가 수산화되어 1α,25(OH)2 Vitamin D로 전환됩니다. 비타민D의 결핍이나 과잉을 파악하고 모니터링 하는데 필요한 것은 인체의 저장량으로 가장 적절한 검사는 25-(OH) Vitamin D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그 러나, D2나 D3 중 하나만 측정할 경우 D2와 D3 의 합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비타민D 부족으로 잘못 해석될 수 있으므로 25-(OH) Vitamin D의 정확한 양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D2와 D3 를 모두 측정해야 합니다.

5. 검사방법

LC-MS/MS 방법 최근 25-(OH) vitamin D의 표준검사법인 LC-MS/MS 분석법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CLIA (Chemiluminescence Immunoassay; 화학발광면역측정법)나 RIA (Radioimmunoassay; 방사면역측정법)는 시약 또는 방법에 따라 차이가 커서 검사기관마다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학회에서는 표준검사법인 LC-MS/MS법을 권장하고 있으며, 많은 검사실에서 LC-MS/MS법으로 측정합니다.

또한, D2 성분의 보충제를 투약하는 경우, D2 level을 모니터링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D2와 D3를 각각 측정해야 합니다. LC-MS/MS법은 D2와 D3를 구별하여 측정합니다.

★ LC-MS/MS법에 의한 25-(OH) Vitamin D 측정의 장점

1)  비타민D의 표준검사 방법으로 정확성이 매우 우수

2) 민감도와 정밀도가 매우 우수

3) Vitamin D2와 D3를 구별하여 각각 측정하고 total D (D2+D3)를 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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