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내시경

십이지장 궤양 의심해야 하는 신체 증상 포항속시원내과 | 2022년 1월 18일

[십이지장 궤양 의심해야 하는 신체 증상]

 

 

 

식후 속 쓰림이나 콕콕 쑤시는 듯한 통증을 느껴보신 분들은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대부분 소화성궤양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인데요. 소화성궤양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인한 현대사회에서 비교적 흔한 질환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십이지장의 점막이 손상되어 속 쓰림과 소화불량이나 구토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십이지장궤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발생원인

 

헬리코박터균 감염 관련 십이지장 궤양 발생

1) 십이지장 점막에 발달한 위장 상피세포에 영향(감염)을 주어 십이지장 궤양이 발생

2) 위장에 감염된 헬리코박토균의 영향으로 위산 분비가 증가하면서 공격과 방어에 대한 십이지장 점막의 균형이 깨저 발생

 

비스테로이드 소염제 복용 관련 십이지장 궤양 발생

십이지장 점막 세포의 재생을 조절하는 물질 생성을 소염제가 차단하면서 재생이 안 되어 점막 손상으로 인한 궤양 발생

 

흡연 관련 십이지장 궤양 발생

흡연은 십이지장 점막세포의 재생과 혈액순환 장애를 유발하여 궤양이 발생하며, 지속적인 흡연의 영향으로 천공이나 출혈의 위험이 상승

 

 

어떻게 치료하나요?

 

대부분 위/십이지장궤양이 있으면 몇 주 만에 통증이 사라지게 되는데 이게 완치는 아니기 때문에 방치하면 만성 위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증상이 사라졌다고 해서 안심하지 말고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궤양은 보통 약물을 이용해 치료합니다. 위산분비 억제제, 궤양의 치유를 돕는 점막 보호 약물 등을 복용합니다. 원인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일 때는 제균치료를 병행합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위·십이지장 궤양 재발 위험을 높이기에 헬리코박터균이 확인된 궤양 환자는 제균치료가 필요합니다. 간혹 궤양이 심한 경우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생활습관 개선도 중요

 

약물, 외과적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도 개선해야 합니다. 스트레스와 담배는 위산분비를 촉진하기에 궤양 치료를 받고 나서는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해야 합니다. 또한 흡연자는 반드시 금연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