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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음식관리 주의, 식중독 위험! 포항속시원내과 | 2018년 6월 26일

[장마철 음식관리 주의, 식중독 위험!]

 

 

 

 

Sad and smile

 

 

 

 

장마철에는 내리는 비로 인해 습도도 높아지는데요. 때문에 곰팡이와 세균도 많아져 식중독에 걸릴 확률이 매우 커집니다.

냉장고에 넣은 음식도 안심할 수 없다고 하는데요, 속시원내과의원과 식중독 증상과 예방법 자세히 알아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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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의 원인

 

 

식중독의 원인은 크게 세균·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미생물 식중독’과 자연 상태에서 존재하는 독성물질과 화학물질로 걸리는 ‘화학물질 식중독’으로 분류됩니다.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만나게 되는 식중독은 주로 ‘미생물 식중독’에 속합니다.

 

포도상구균

오랜 기간 실온에 방치한 음식을 섭취하거나 미리 싸둔 음식을 밖에서 먹는 경우 포도상구균에 의한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포도상구균은 일반적으로 80℃에서 30분 이상 가열하면 사멸하지만 한 번 독소가 생성되기 시작하면 100℃로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습니다.

 

 

장염비브리오균


여름철 어패류를 섭취했을 때 걸리기 쉽습니다. 비브리오균은 열에 약하기에 60℃ 15분 이상, 100℃에서 몇 분 이내라 사멸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어패류를 조리하는 과정에서 다른 조리도구에 옮겨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살모넬라균

닭이나 오리 등 가금류가 주 오염원이며, 알을 다루는 과정에서 감염되기 쉽습니다. 이 균 또한 열에서 약하기에 62℃ 이상 열을 30분 이상 가열하면 쉽게 파괴됩니다. 반대로 온도가 낮은 상태에서는 쉽게 제거되지 않으니, 가금류와 알을 만진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노로바이러스


특이하게 겨울철 식중독을 발생시키는 주 원인입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에 감염자 접촉은 물론 감염자의 분비물이 묻은 물건을 만지는 경우에도 전파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85℃ 이상 가열해야 제거되므로 겨울철에도 음식을 익혀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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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 보관 음식은 안전하다?

 

흔히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이 냉장 보관된 음식은 안전하다고 믿는 것입니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만약 음식이나 음식 재료가 요리 또는 이동 중에 오염됐다면 냉장고에 넣어두더라도 음식물 속에 균이 그대로 살아있고 냉장고 속에서도 균이 자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차게 먹어야 하는 음식도 끓인 후 식혀 먹는 것이 좋으며, 냉장 또는 냉동해야 하는 음식물은 상온에 10분 이상 방치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실 보관도 하루 이상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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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증상과 치료

 

 

원인균 별로 다르지만 통상 식중독은 감염 후 1시간에서 72시간 뒤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표적인 식중독 증상에는 복통, 구토, 설사, 피로 등이며 심한 경우 탈수 증세를 보이기도 합니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가벼운 식중독은 3일 이내에 상태가 자연적으로 호전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구토나 설사가 심하다고 항구토제나 지사제를 복용하면 체내 미생물 배출이 늦어지면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니 지양해야 합니다.. 혈변을 보거나 심한·고열·설사가 지속되는 경우는 내진을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