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내분비질환 / 심장, 고혈압, 순환기질환

통풍 발작의 예방 이창화 원장 | 2013년 11월 8일

바람만 불어도 발가락이 아픈 질환 “통풍”

통풍 발작의 예방법과 식생활 습관

 

통풍은 1980년대까지만 해도 ‘귀족병’ ‘부자병’이라 불릴 정도로 경제적 여유가 있고 음식을 잘먹는 사람이 걸리던 병이었습니다.

하지만 먹을 거리가 풍성해진 요즘엔 빈부격차를 넘어 다양한 연령층, 남녀 노소에서 발병하고 있습니다.

‘바람만 불어도 아프다’고 할 만큼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통풍에 대한 글입니다.

 

통풍은 어떻게 예방하나?

통풍 예방은 체내 요산수치를 높이는 식품이나 생활을 제한하고, 이미 높아진 요산수치를 떨어뜨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육류 섭취를 줄인다

체내 요산수치를 높이는 대표적인 식품은 돼지고기나 소고기 같은 붉은색 고기다. 이밖에 고등어, 멸치, 오징어젓갈, 청량음료 등도 피해야 할 식품이다.

금주한다

술은 요산의 배설을 방해하므로 되도록 금주한다. 특히 맥주는 신장의 요산 배설을 방해하고 탈수를 일으켜 요산결정 형성을 촉진한다.

안주로 먹는 음식물도 체내 요산 생성을 초래한다.

 

살을 뺀다

뚱뚱한 사람은 마른 사람에 비해 음식물을 통한 요산 섭취량이 많아 통풍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실제로 뚱뚱한 통풍 환자가 체중을 조절해 증상이 눈에 띄게 개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통풍 환자는 체중을 관리합니다.

하지만 지나친 욕심으로 무리하게 굶는 행동은 오히려 통풍을 악화시키므로 주의합니다.

 

물을 자주 마신다

물을 자주 마시면 요산 배설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통풍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통풍 환자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요구르트나 우유 같은 유제품은 통풍 예방과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다.

 

g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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