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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는 감기약이 아닙니다 포항속시원내과 | 2020년 11월 25일

[항생제는 감기약이 아닙니다]
*자료출처: 질병관리청

 

 

 

 

국내에서 인체에 사용하는 항생제 사용량(DDD/1000명/일)은 29.8로, OECD 25개국 평균인 18.6보다 높습니다.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을 줄여야 한다는 인식 개선이 필요한 상황인데요,

질병청에 따르면 국내에서 부적절한 항생제 처방은 27.7% 수준으로, 항생제가 필요 없는 감기 환자(급성상기도감염)에서 특히 항생제 처방이 높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결과에 의하면 2019년 기준 감기에서 38.3%의 부적절한 항생제 처방이 있었습니다.

 

또한, 질병청이 지난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인식 조사에 의하면, ‘항생제가 감기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답변이 40.2%, ‘감기 진료를 받을 때 항생제 처방을 요구한다’는 응답이 13.8%였습니다.

즉, 항생제의 불필요한 처방과 복용 오·남용이 우려되는 상황. 이로 인해 질병관리청은 ‘항생제는 감기약이 아니다’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항생제는
의사가 처방한 경우에만 복용하기
처방받은 용법과 기간을 지켜 복용하기
남겨둔 항생제를 증상이 비슷하다고 임의로 먹지 않기
다른 사람과 나눠먹지 않기
개인위생을 청결히 하고 예방접종으로 세균질환 사전에 예방하기 등을 지켜 복용해야 내성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